10세 소녀 출산 충격…“새아버지가 성폭행”
수정 2015-08-12 13:44
입력 2015-07-19 16:46
브라질의 10세 소녀가 지속적인 성폭행 끝에 결국 임신 및 출산에 이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녀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중 복통을 호소했고 담당 교사가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놀랍게도 임신 7개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곧장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다.
브라질 남동부의 벨루 오리존치에 사는 이 소녀는 어머니·의붓아버지(40)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소녀의 어머니는 최근에서야 자신의 딸이 새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0세 소녀의 임신이 알려진 뒤 경찰은 곧장 소녀의 의붓아버지를 체포했다. 소녀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지난해 10월부터 매우 내성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고, 피해 소녀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 의붓아버지가 나와 엄마, 남동생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벨루 오리존치 경찰은 “어머니 역시 딸의 배가 불러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이 남성은 어린이 성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녀는 병원으로 후송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주 아이를 출산했으며, 현재 신생아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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