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당 1억 넘는 ‘세계서 가장 큰 책’ 공개…얼마나 크길래
수정 2015-06-19 18:23
입력 2015-06-19 18:21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은 무게가 150kg이나 나가는 초대형 지도책 ‘더 어스 플래티넘’(The Earth Platinum)이다. 높이 1.8m, 폭 2.7m인 이 책은 밀레니엄하우스라는 출판사가 2012년 인쇄·제본하면서 ‘세계 최대 도서’라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단 31권만 만들어진 이 책 제본 가운데 1권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 있는 주립도서관에 영구 소장, 앞으로 4주 동안 전시된다고 호주 ABC뉴스가 19일 보도했다.
1권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인 이 책을 이 도서관은 호주 최초로 소장하게 됐다고 한다.
출판사 밀레니엄하우스의 출판인 고든 치어스는 “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지도책을 만들 생각을 했고 이 책을 출판하는 데는 4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의 크기를 항상 감각적으로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적”이라며 “우주에서 우주 비행사들이 지구를 어떻게 보는지 가장 가깝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의 제작에는 세계적인 지도 제작자들과 지리학자들, 그리고 사진작가들까지 1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여했다.
책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과 마추픽추 등 명소를 포함한 이미지 27장과 지도 61쪽이 포함됐다.
이미지 대부분은 1000장 이상의 개별 사진을 하나로 붙여 만든 것이며 가장 큰 이미지는 무려 1만 2000장의 사진이 들어갔다.
이 책이 세계 최대 도서라는 타이틀을 얻기 전에는 영국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더 클렌케 아틀라스’(The Klencke Atlas)가 차지하고 있었다.
높이 1.75m, 폭 1.9m인 이 책은 1660년에 영국 찰스 2세의 복권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돼 무려 355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책이라는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다.
사진=뉴사우스웨일스주립도서관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허공에 뜬 나무?…놀라운 ‘트릭아트’ 화제
-
이란 초강력 모래폭풍에 사상자 30여명 발생
-
최연소 시의원이 성범죄자로…日열도 충격
-
제니퍼 로렌스 사진은 왜 유출됐나…해킹 예방법은?
-
황금을 보는 듯…아프리카 유황온천 절경
-
오크? 사람?…대자연이 만든 ‘얼굴 절벽’ 화제
-
구름 위서 본 무지개?…환상적 광학현상 포착
-
일반인보다 100배 민감한 시력 가진 女화가
-
‘14개국어 구사’ 인도네시아 천재 소녀 사망…왜?
-
아베 불륜의혹 女배우, 성접대 영상 유출
-
너무 섹시해서 ‘해고’ 당한 스포츠 리포터
-
개가 사람에게 최면을?…응시 만으로 ‘트랜스 상태’에 빠져
-
밧줄 놀이 도중 엉킨 아기 북극곰 “형! 이것 좀 풀어줘”
-
세계 최초 ‘임신한 남성’ 체포…별거 중 아내 스토킹 혐의
-
사지 잃은 30대 남성 “결혼식날 스스로 걷겠다” 맹세
-
‘허니문 살인’ 英백만장자, 남아공서 무죄 선고 받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