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쿨버스 밖으로 ‘쏟아진’ 아이들 아찔
수정 2015-06-18 16:37
입력 2015-06-18 16:36
태국의 한 도로에서 13명의 어린이들을 태운 차량이 다른 차에 부딪혀 회전하면서 아이들을 도로위에 ‘흩뿌리는’ 경악할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다행스럽게도 크게 부상당한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뒷문을 열고 달리던 문제의 승합차가 우회전 해서 소로로 진입하려던 도중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차량에 부딪혀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열린 뒷문으로 튀어나와 일렬로 바닥에 쏟아졌지만 놀랍게도 대부분 즉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태국 크라비(Krabi)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경 발생했으며, 아이들을 싣고 있던 차량은 스쿨버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는 우회전 표시등을 켜지 않고 우회전을 시도한 스쿨버스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적적으로 학생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인 만큼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다.
태국의 교통안전 실태는 사실 꽤 심각한 편이다. 하루 평균 8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WHO의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 2위에 달한다.
사진=ⓒ유튜브(https://youtu.be/3uY3aqwTfSE)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관련기사
-
부인 놔두고 ‘성인용 인형’과 사는 日60대 가장의 사연
-
사고로 쌍둥이 처제와 성관계한 남편의 황당 사연
-
얼굴은 바비인형, 몸은 헐크…18세 미소녀 화제
-
죽은 새끼 끌고 헤엄치는 어미 고래… “애도의 방식”
-
메간 폭스 등 만나려 42억 쓴 中사업가
-
벤츠가 판매하는 요트…돈이 많아도 살 수 없다. 왜?
-
배우자에 경제적 의존도 높을수록 바람피울 가능성 ↑
-
10대 소녀들, 성매매행운권 판매로 돈벌이 ‘충격’
-
[와우! 과학] 안경 없이 극장에서 ‘3D영화’를 볼 수 있다?
-
포켓몬 vs 여친, 당신의 선택은?… ‘웃픈’ 해프닝 속출
-
“바람 피우는 남녀, 부부 성관계시 더 소리지른다”
-
댈러스 총격 시 ‘유모차 감싼’ 시민들 모습 포착
-
남편 혹은 아내의 꼴보기 싫은 습관과 해결법
-
‘색마’ 여교사에 시달리던 남자 고교생 결국…
-
‘호빗’보다 더 작은 70만년 된 초기인류 화석 발견
-
변기를 혀로 핥는 대학생 논란… “학교 향한 분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