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항 화장실서 속옷 갈아입는 중국 女관광객 논란
수정 2015-03-11 17:54
입력 2015-03-11 17:14
'관광대국' 태국이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에 머리가 아픈 모양이다.
얼마전 현지의 유명한 명소인 왓룽콘 사원 화장실이 중국인들의 무분별한 '배출'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이번에는 공항 화장실도 그 대상이 된 것 같다.
최근 태국 정부가 공항 화장실에서 '막' 옷을 갈아입는 중국인 여성의 모습을 담은 2분 짜리 영상을 공개해 현지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런 행동을 하지말라는 교육용으로 제작된 이 영상 속 배경이 된 곳은 태국의 관문인 돈므앙국제공항으로 영상에는 스스럼없이 화장실 거울 앞에서 속옷을 갈아입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태국 관광부는 "태국 공공장소에서 옷을 벗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면서 관광객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문제는 태국인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로 불만이 쌓여왔던 울분(?)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
현지 온라인 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끔찍한 행동을 한다. 심지어 팬티를 벗고있는 모습도 봤다" 며 목격담이 터져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돈므앙국제공항 관계자는 "사진 속 장소가 공항 화장실인 것은 맞지만 문제의 여성이 별다른 사고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면서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들은 매너가 좋으며 많은 수입을 가져다 준다" 며 선을 그었다.
한편 소득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수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에 나서 이같은 문제들이 일어나자 중국 정부는 ‘문명 여행 공약’이라는 수칙까지 발표해 자국민의 계몽에 나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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