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건들면 터질 듯…폭발 직전 ‘고래 사체’ 화제
수정 2014-11-14 18:21
입력 2014-11-14 18:21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인근 해안에 거대한 고래 사체가 밀려와 현지당국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무려 15톤에 달하는 고래 사체가 처음 목격된 것은 이달 초. 시민들은 거대한 고래 사체 크기에도 놀랐지만 몸 전체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에 더욱 놀라고있다.
고래가 마치 풍선이 된 것은 사체가 부패하면서 생긴 메탄가스 때문이다. 시체가 부패하면 세균이 분해되면서 자연히 메탄가스가 발생하는데 문제는 고래의 몸이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폭발할 가능성도 생긴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북대서양 덴마크령 페로제도에 향유고래의 사체가 올라와 이를 절단하던 생물학자가 고래 폭발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 프랑스 당국 역시 이 고래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 중이다. 일단 언급된 사체 처리 안은 크게 두가지.
먼저 사체를 조각조각 절단해 폐기하는 방법과 다이나마이트를 설치해 아예 고래를 폭발시키는 안이다. 두가지 방법 중 사체를 절단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나 페로제도의 사례처럼 '불행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예 다이나마이트로 폭발시켜 '잔해'만 처리하자는 안도 대두된 것.
현지 환경 당국 관계자는 "고래는 배와 충돌한 후 죽은 것으로 보인다" 면서 "현재 어떤 방법으로 사체를 처리할 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고래 속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전염될 우려가 있어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관련기사
-
41일마다 피부 벗겨져…인도네시아 ‘뱀 소년’의 사연
-
아베 불륜의혹 女배우, 성접대 영상 유출
-
“성폭행 당했다” 매트리스 시위 美여대생, 야동 공개 논란
-
“주말에 ‘늦잠’ 자주면 다이어트 효과↑”
-
세계 최초 ‘머리 이식수술’ 이탈리아·중국 의료팀 손 잡는다
-
日남성, 18세 여학생 입고있던 팬티 벗겨 도주
-
변심한 남친, 잔악 살해한 ‘악녀 여대생’의 최후
-
지중해식 식사하면 임신 중독 위험 ↓ - 연구
-
사람마다 뇌파 달라…비번 대체할 ‘브레인 프린트’ -美 연구
-
중이염 등 감염질환 걸리면 IQ 떨어져 - 덴마크 연구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순신 함대, 세계최강 영국 함대도 이긴다? -영화’명량’ 계기로 본 조선 수군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국(富國)의 전유물, 상륙작전 이야기(中) -한국의 현실
-
콜레스테롤 줄이려면…지방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 (국제 연구)
-
흡연 시 남녀 뇌 반응 달라…男 니코틴에 더 민감
-
실연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약 나오나
-
17세 소녀 성매매 알선한 24세 교사 ‘열도 발칵’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