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대장암 환자, 90%까지 증가할 것” <연구>
수정 2014-11-08 18:35
입력 2014-11-08 18:27
2030년까지 대장암에 걸리는 젊은층 환자가 무려 90%나 증가할 것이며,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햄버거 등 정크푸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센터의 SEER프로그램의 분석결과를 통해 나이 별 암의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 대장암 발병률은 줄어든 반면 20~49세 사이의 발병률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75~2010년 사이 대장암에 걸린 중장년층은 감소했지만 20~49세 젊은층, 특히 20~34세의 청년층의 발병 비율은 1.99% 높아졌다.
연구팀은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0년까지 20~34세의 대장암 환자는 37.8%, 2030년까지 9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5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는 2020년까지 23.2%, 2030년까지 41.4%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학의 크리스티나 베일리 박사는 “젊은층 사이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현상은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까지 올랐으며, 초콜릿이나 비스킷, 케이크, 탄산음료나 햄버거 등 정크푸드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대장암은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50대 이상의 경우 건강검진을 자주 받기 때문에 암을 초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젊은 층의 경우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짙고 정크푸드에 더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발병률 및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세계 최초 ‘머리 이식수술’ 이탈리아·중국 의료팀 손 잡는다
-
변심한 남친, 잔악 살해한 ‘악녀 여대생’의 최후
-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40대 女의 눈물
-
슬픈 음악이 오히려 긍정적 마인드 높여
-
日남성, 18세 여학생 입고있던 팬티 벗겨 도주
-
지중해식 식사하면 임신 중독 위험 ↓ - 연구
-
여학생에 강제로 입맞추는 미대 교수 포착 논란
-
사람마다 뇌파 달라…비번 대체할 ‘브레인 프린트’ -美 연구
-
실연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약 나오나
-
중이염 등 감염질환 걸리면 IQ 떨어져 - 덴마크 연구
-
콜레스테롤 줄이려면…지방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 (국제 연구)
-
“성폭행 당했다” 매트리스 시위 美여대생, 야동 공개 논란
-
흡연 시 남녀 뇌 반응 달라…男 니코틴에 더 민감
-
세계 평균수명 20년새 男 5.8년 女 6.6년 늘어 (란셋)
-
임신 기간 ‘이런 것’ 접하면 아이 IQ 떨어진다 -美 연구
-
소금 적게 먹으면 두통 사라진다 -국제 연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