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눈물바다…출산고통 겪는 남성들
수정 2014-11-05 11:06
입력 2014-11-05 09:20
통상 사람이 느끼는 고통순위 중 작열통(몸이 불에 탈 때 느끼는 고통), 절단에 이은 3번째 위치의 출산 고통을 직접 체험 중인 남성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폭스 뉴스는 분만 모의실험장치(childbirth simulator)를 통해 여성들의 출산고통을 가상체험 중인 중국 남성들의 모습을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濟南) 시내에 위치한 한 병원 산부인과 내부, 고통을 호소하는 신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보통 진통을 겪는 임신부들이 내는 소리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 고통어린 신음소리의 주인공들은 모두 남성들이다.
해당 병원은 전문 기술진에 의해 제작된 분만 모의실험장치(childbirth simulator)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기 자극을 이용해 복부근육을 자극, 임신이 불가능한 남성들이 여성들이 분만 시 겪는 진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보통 해당 장치는 임신 중인 배우자를 둔 남편들에게 많이 쓰인다. 아내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배우자와 태아의 소중함을 간직하기 위해서다. 비록 가상체험이긴 하지만 전기 자극으로 복부 근육이 자극되는 몇 분 내에 남성들 대부분은 신음을 토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출산예정일을 3개월 앞둔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광 리오(29)씨도 분만고통 체험 지원자 중 한명이다. 그는 “나는 불과 몇 분 만에 신음을 낼 수밖에 없었다. 만일 수 시간 동안 이 고통이 지속된다면 어떨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며 “왜 아내가 그토록 고통스러워했는지 지금은 이해가 된다. 임신, 출산에 대한 내 기본적 태도를 바꿔준 체험”이라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관련기사
-
암벽 넝쿨사다리 타고 학교 다니는 中 ‘절벽마을’ 아이들
-
아이들 노는 대낮 주택가에서 ‘카섹스’ 황당
-
변심한 남친, 잔악 살해한 ‘악녀 여대생’의 최후
-
다이어트 방법, 성별 따라 달라...男-식사 후, 女-식사전
-
매춘녀 손목에 ‘바코드’ 찍은 엽기 포주 44년형
-
‘남편’이 임신 5개월...성전환 부부 논란
-
20대 직장여성, 남자 상사에게 실수로 자신 누드사진 전송하자…
-
‘무정자증’ 남자, 아들은 과연 누구 자식?…소송 사연
-
아기 있을 때 스마트폰 사용, 정서발달에 악영향 (美연구)
-
의사가 여성환자 수술 부위 닦으며 “환자도 즐길 것...”
-
[아하! 우주] NASA, 안드로메다 X선 방출 포착
-
남녀경찰 공공장소에서 정복 입고 부적절 행위
-
“내 삶을 성교육 콘텐츠로” 伊 포르노배우 이색 제안
-
평양국제공항 신청사 준공 ‘미모 승무원들’ 눈길
-
뚜렷하게 카메라에 잡힌 생명체...요정?
-
미모 스튜어디스, 승객 상대로 기내 화장실 성매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