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신비…희귀 벨루가 출산 장면 포착
수정 2014-10-31 10:10
입력 2014-10-31 10:09
세계적 희귀 흰돌고래인 벨루가의 출산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30일 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 성 창사에 있는 한 대형 수족관에서 지난 28일 8살 된 암컷 벨루가가 건강한 새끼를 출산했다.
당시 관람 중이던 많은 관람객들이 이 신비로운 탄생 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수족관측이 그 보기 드문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처음 출산 기록을 세운 벨루가의 이름은 야쭈어. 지난 15개월간 임신 상태였던 이 고래는 이날 새끼를 완전히 출산할 때까지 꼬박 5시간이 걸렸다.
공개된 영상은 이를 간략하게 편집한 것으로 완벽하게 출산하는 순간에는 사람들이 환호하는 소리도 들린다.
새끼 벨루가는 태어나자 마자 마치 물이 제 집인 것처럼 빠르게 헤엄쳤고 어미의 도움으로 물 위로 올라와 생애 첫 숨을 내쉬었다.
2010년 러시아에서 현재의 수족관으로 온 이 벨루가는 앞으로 2년간 새끼를 양육하기 위해 대중에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수족관 측은 새로 태어난 새끼 벨루가가 어미의 젖을 잘 먹고 잘 크는지 그 성장 과정을 관찰할 예정이다.
한편 벨루가는 차가운 북극해 등에 주로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탓에 야생에서 포획되는 사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지구, 암흑 될 뻔…사상 최강 태양풍 비켜갔다” <NASA>
-
“애니 보는데 시끄러워!” 공사 소리에 화난 소년, 창밖 생명줄 절단
-
개가 사람에게 최면을?…응시 만으로 ‘트랜스 상태’에 빠져
-
‘여고생 알몸시신’ 현장서 웃는 中경찰들 논란
-
결혼 못하는 중국인 2억명 달해…“난 백설공주” 착각도
-
[월드피플+] ‘승려’되려 전재산 버린 中억만장자
-
14년간 ‘누드모델’ 한 우물만… “예술이 좋다”
-
고속도로에 갑자기 싱크홀이…차량 미처 피하지 못하고
-
암벽 넝쿨사다리 타고 학교 다니는 中 ‘절벽마을’ 아이들
-
[아하! 우주] NASA, 안드로메다 X선 방출 포착
-
아기 있을 때 스마트폰 사용, 정서발달에 악영향 (美연구)
-
다이어트 방법, 성별 따라 달라...男-식사 후, 女-식사전
-
“내 삶을 성교육 콘텐츠로” 伊 포르노배우 이색 제안
-
매춘녀 손목에 ‘바코드’ 찍은 엽기 포주 44년형
-
남녀경찰 공공장소에서 정복 입고 부적절 행위
-
‘무정자증’ 남자, 아들은 과연 누구 자식?…소송 사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