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레알 마드리드 갔으면 더 후회했을 것’
수정 2014-10-22 15:36
입력 2014-10-22 15:35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던 걸 언젠가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떠났다면 나는 더 후회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기회를 거절했던 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제라드는 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로저스 감독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거대한 클럽과 연결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며 "내 커리어에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나는 내 고향의 팀에 갖고 있는 애정 때문에 그 유혹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던 걸 언젠가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만약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떠났다면 나는 더 후회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고 그들은 특별한 클럽이다"라며 "그러나 나의 No.1 클럽은 리버풀이다"라고 관련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될 기회를 스스로 거절했던 제라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펼치는 두 팀의 맞대결은 23일 새벽 3시 45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제라드(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관련기사
-
‘3전 3승’ 파듀 감독, 크리스털 팰리스서 새 역사 쓰다
-
[오피셜] 카디프 시티, 유니폼 색상 파란색으로 복귀
-
웨스트햄 감독 “벵거는 감독 이상의 감독”
-
16년간 매일 오르가슴 느낀 女, 결국 비극…
-
공공장소서 나체 성관계한 중년 남녀…이유는
-
EPL 최초 100회 옐로카드와 최다 옐로우카드 TOP 10
-
벵거 감독, 아스널서 리그 400승 금자탑
-
제라드 재계약 놓고 구단주와 의견차이, 결국 리버풀 떠나나
-
FIFA 랭킹 208위 산마리노, 61경기만에 유로 첫 승점 올려
-
딸 투석형 직접 집행하는 아버지…IS 충격영상 공개
-
맨유, 새 부주장에 마이클 캐릭 임명
-
“내 차 내놔!”…경찰서 ‘나체 시위자’ 포착
-
아들 쇠사슬에 묶어 끌고가는 母 포착 충격
-
지소연의 첼시 레이디스, 2위로 리그 마무리
-
“게 봤다!”…비행기 뒤덮은 게 무리에 이륙 지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