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발로텔리, 더 많은 골 넣어야”
수정 2014-10-03 11:32
입력 2014-10-03 11:30
"득점에 관해서라면, 발로텔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아주 단순명료한 것이다."
리버풀에 입단하며 다시 EPL로 돌아온 발로텔리가 아직까지 한 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에서도 과연 발로텔리가 리버풀에 어울리는 영입이었는지에 대한 지적이 고개를 들고 있다.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 역시 발로텔리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저스 감독은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득점에 관해서라면, 발로텔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이는 아주 단순명료한 것이다"라며 "그만이 아니라 모든 스트라이커는 그가 기록하는 골과 어시스트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발로텔리는 리버풀 입단 이후 아직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단 한 골만을 기록했다. AC밀란에서도 결코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던 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는 분명 부족한 수준이다.
한편, 영국 언론에서는 같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EPL 새 팀에 입단한 발로텔리와 웰백의 활약을 비교하는 기사도 눈에 띄고 있다. 웰백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 발로텔리에게 필요한 것도 결국 골이다. 발로텔리 본인을 위해서도, 수아레스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리버풀을 위해서도 발로텔리의 '골'이 절실히 필요한 발로텔리 본인과 리버풀이다.
사진= 리버풀 입단 이후 한 골에 그치고 있는 발로텔리(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관련기사
-
‘3전 3승’ 파듀 감독, 크리스털 팰리스서 새 역사 쓰다
-
[오피셜] 카디프 시티, 유니폼 색상 파란색으로 복귀
-
웨스트햄 감독 “벵거는 감독 이상의 감독”
-
16년간 매일 오르가슴 느낀 女, 결국 비극…
-
공공장소서 나체 성관계한 중년 남녀…이유는
-
EPL 최초 100회 옐로카드와 최다 옐로우카드 TOP 10
-
벵거 감독, 아스널서 리그 400승 금자탑
-
제라드 재계약 놓고 구단주와 의견차이, 결국 리버풀 떠나나
-
FIFA 랭킹 208위 산마리노, 61경기만에 유로 첫 승점 올려
-
딸 투석형 직접 집행하는 아버지…IS 충격영상 공개
-
맨유, 새 부주장에 마이클 캐릭 임명
-
“내 차 내놔!”…경찰서 ‘나체 시위자’ 포착
-
제라드 ‘레알 마드리드 갔으면 더 후회했을 것’
-
아들 쇠사슬에 묶어 끌고가는 母 포착 충격
-
지소연의 첼시 레이디스, 2위로 리그 마무리
-
“게 봤다!”…비행기 뒤덮은 게 무리에 이륙 지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