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여성 우주인, ISS서 임무 시작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9-27 11:00
입력 2014-09-27 10:58
이 여성 우주인을 포함한 미국과 러시아의 세 우주 비행사를 태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14M’이 지난 26일 발사에 성공해 6시간 비행 끝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러시아연방우주청(Roscosmos) 등이 밝혔다.
옐로나 세로바는 ISS에 도착한 첫 번째 러시아 여성. 마찬가지로 러시아인 우주 비행사인 알렉산더 사모쿠탸에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 배리 윌모어가 이번 ‘익스퍼디션 41’의 크루다.
6시간의 비행 끝에 이 우주선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5분쯤 ISS와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태양 전지판이 펼쳐지지 않는 작은 결함이 있었지만 도킹에 문제점은 없었다.
세 우주 비행사는 도킹 뒤 곧바로 우주선의 출입문을 열고 ISS 내부로 이동했다.
지난 5월 말부터 ISS에 체류 중이던 러시아인 막심 수라예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미국인 리드 와이즈먼,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독일인 알렉산더 게르스트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는 러시아의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로, 그녀는 1963년에 홀로 우주비행을 시행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의사가 여성환자 수술 부위 닦으며 “환자도 즐길 것...”
-
2살배기 브라질 아기, 독뱀 깨물어 잡아
-
‘영하 176도’ 화성에서 살수 있나? 엘론 머스크 “핵무기로 기온 상승 가능”
-
우리집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유는?
-
‘색마’ 여교사에 시달리던 남자 고교생 결국…
-
얼굴에 코만 2개 ’기형 염소’ 잇달아...”저주다”
-
[아하! 우주] 화성에서 산소 만들기...나사, 지구 박테리아 보낸다
-
연인의 부드러운 피부, 뇌가 만든 착각? (연구)
-
日남성, 18세 여학생 입고있던 팬티 벗겨 도주
-
[아하! 우주] 화성 이주민 후보 100명 선정…”지구귀환 불가”
-
화성 표면에서 가로 1m ‘관’ 발견…정체는?
-
[아하! 우주] 별과 모래, 어떤 게 더 많을까?
-
우리 은하속 ‘괴물 블랙홀’ 26년만에 깨어나 - ESA
-
금성에 활화산 있나?…용암류 증거 발견
-
쌍안경으로 소행성 팔라스 볼 수 있다!
-
허블 망원경으로 ‘떠돌이 초신성’ 폭발 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