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무릅쓰고...죽은 친구 곁 굳게 지키는 유기견 화제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8-22 10:35
입력 2014-08-22 00:00
죽은 친구를 떠나지 못하고 지키는 개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다.
영상은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주인공은 젖소처럼 얼룩덜룩한 한 마리의 유기견이다.
동영상엔 힘없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마리의 개가 보인다.
주인공 유기견은 그런 친구 곁을 떠나지 않고 보초를 서듯 지키고 있다.
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 죽은 친구의 몸을 덮고 자동차가 오는 쪽을 노려보고 있다. 자동차에 치여 쓰러진 친구가 다시 자동차에 밟히는 걸 막기 위해서다.
얼룩개는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길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듯 한때 친구를 갓길로 끌어낸다.
화제의 동영상은 우연히 사고현장을 지나던 한 사진작가가 핸드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보다 더 진한 우정” “몸을 사리지 않고 친구의 곁을 지키는 용기가 감동을 주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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