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너무 작아 안돼” 미인대회 자격 박탈
수정 2017-09-27 19:13
입력 2014-08-15 00:00
미인의 나라 콜롬비아에서 미인대회 출전자격 박탈사태가 벌어졌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는 파올라 부일레스는 10일 안토키아 지방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미스안토키아에 선발됐다.
안토키아 지방대회를 제패한 파올라는 콜롬비아 미인대회에 나가 최고 미인이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꿈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부일레스의 발목을 잡은 건 비키니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었다. 대학에 다니면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부일레스는 안토키아 미인대회에 나가기 전 비키니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분홍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비키니를 입고 찍은 평범한(?) 사진이다.
문제는 색깔이 아니라 크기였다. 콜롬비아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부일레스가 지나치게 작은 비키니를 찍고 사진을 찍어 규정을 어겼다.”면서 대회 출전자격을 박탈했다.
콜롬비아 미인대회는 지나치게 작은 비키니로 외설적인 느낌이 드는 사진을 찍은 여성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애매하면서도 엄격한 규정을 두고 있다.
콜롬비아 미인대회는 오는 11월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다.
미스 콜롬비아로 선발되는 참가자는 콜롬비아 대표로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는 파올라 부일레스는 10일 안토키아 지방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미스안토키아에 선발됐다.
안토키아 지방대회를 제패한 파올라는 콜롬비아 미인대회에 나가 최고 미인이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꿈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
부일레스의 발목을 잡은 건 비키니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었다. 대학에 다니면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부일레스는 안토키아 미인대회에 나가기 전 비키니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분홍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비키니를 입고 찍은 평범한(?) 사진이다.
문제는 색깔이 아니라 크기였다. 콜롬비아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부일레스가 지나치게 작은 비키니를 찍고 사진을 찍어 규정을 어겼다.”면서 대회 출전자격을 박탈했다.
콜롬비아 미인대회는 지나치게 작은 비키니로 외설적인 느낌이 드는 사진을 찍은 여성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애매하면서도 엄격한 규정을 두고 있다.
콜롬비아 미인대회는 오는 11월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다.
미스 콜롬비아로 선발되는 참가자는 콜롬비아 대표로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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