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담수어 아라파이마, 사라지고 있다
수정 2017-09-27 19:18
입력 2014-08-14 00:00
세계 최대 담수어인 아라파이마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NBC뉴스 등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보통 길이 3m, 무게 180kg이 넘는 이 물고기가 아마존강 유역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에 있는 지역사회의 최근 조사에서 아라파이마는 이미 일부 유역에서 절멸했고 나머지 유역에서는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반면 아라파이마 낚시를 규제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번성하고 있어 연구팀은 이 종을 보호할 수 있다는데 희망을 걸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라루크(피라루쿠)로 알려진 아라파이마(학명: Arapaima gigas)는 남미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다. 지금까지 5종이 알려졌다.
아라파이마는 아가미 호흡 뿐만 아니라 이따금 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공기를 마시는 폐 호흡도 한다. 이는 이 민물고기가 주로 산소가 부족한 물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수생보호 저널’(journal Aquatic Conservation: Freshwater and Marine Ecosystems)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보통 길이 3m, 무게 180kg이 넘는 이 물고기가 아마존강 유역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에 있는 지역사회의 최근 조사에서 아라파이마는 이미 일부 유역에서 절멸했고 나머지 유역에서는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반면 아라파이마 낚시를 규제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번성하고 있어 연구팀은 이 종을 보호할 수 있다는데 희망을 걸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라루크(피라루쿠)로 알려진 아라파이마(학명: Arapaima gigas)는 남미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다. 지금까지 5종이 알려졌다.
아라파이마는 아가미 호흡 뿐만 아니라 이따금 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공기를 마시는 폐 호흡도 한다. 이는 이 민물고기가 주로 산소가 부족한 물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수생보호 저널’(journal Aquatic Conservation: Freshwater and Marine Ecosystems)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미모의 17세 여고생, 16세 장애소년의 성기를…경악
-
지구 깊숙이 숨겨진 ‘제2의 바다’ 존재 확인 <사이언스紙>
-
사하라 사막은 700만년 전 이미 형성됐다 (네이처紙)
-
폴란드 부부, 셀카 찍다 자식 보는 앞서 추락 사망
-
티베트人, ‘8천년전 유전자 변이’로 고원 적응 -연구
-
“칠레 대지진, 남극에 ‘빙진’까지 일으켰다” (네이처)
-
과일 색상은 ‘새의 취향’에 맞춰 진화 -사이언티픽리포츠
-
꿀벌 사라짐 막는다?…케냐 꿀벌, 병원체에 강한 내성 <美 플로스원 저널>
-
“남극 얼음은 2만년 전 이미 녹기 시작” <네이처紙>
-
“지구 온난화 진짜 원인은 ‘땅 속’에 있다” <美연구>
-
‘고추의 선조’ 칠리고추 발상지, 멕시코 중동부로 확인
-
스마트워치 이정도는 돼야?…영상통화·인터넷·GPS까지
-
“뚜렷이 찍힌 美 비밀 전투기”…정체에 관심 증폭
-
소떼 트럭 전복, 주민들 칼 들고 몰려와 그자리서...
-
“배꼽 빠지겠네~” 웃음보 터진 유쾌한 물개 포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