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자 꿀꺽 삼킨 백상어 “소화가 안 되네...” 꼴깍

수정 2014-07-18 10:48
입력 2014-07-18 00:00
호주의 한 해변가에서 사경을 헤매는 백상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상어는 2시간 가까이 살려고 발버둥을 치다 결국 숨을 거뒀다.

외상은 전혀 없던 백상어는 왜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것일까.

의문은 상어의 숨이 끊어진 뒤에야 풀렸다. 죽음을 부른 건 식탐(?)이었다.


상어의 목엔 바다사자가 걸려 있었다. 한입에 꿀꺽 삼킨 바다사자가 쑥 넘어가지 않고 목에 걸리는 바람에 벌어진 돌발(?)사고였다.

호주 수산부 관계자는 “목이 막히면서 장기손상이 일어났거나 아가미로 물이 통하지 않게 된 게 사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어를 발견한 건 가족과 함께 해변가에 있던 한 여성이다.



여성은 숨지기 전까지 고통스러워하는 상어를 촬영해 동영상을 유튜브에 걸었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오른 영상은 벌써 조회수 10만을 넘어섰다.

여성은 “약 2시간 동안 상어가 매우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을 쳤다.”며 “아마도 죽음을 예견하고 상어가 바다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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