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바퀴에 구멍이 ‘뻥’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7-11 14:16
입력 2014-07-11 00:00
최근 나사 측이 큐리오시티의 중간 오른쪽 바퀴에 구멍이 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리오시티가 직접 촬영해 언론에 공개한 문제의 바퀴에는 금이 간 흔적과 동전만한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다.
전문가들은 움직이는 바퀴의 특성상 이 구멍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어렵게 화성에 간 큐리오시티가 바퀴 문제에 발목이 잡혀 탐사가 사실상 종료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는 실정이다.
한편 우리 돈으로 2조 8000억 원이 들어간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2년 8월 무사히 화성에 착륙했다. 지난달 24일 화성시간으로 1주년을 맞은 큐리오시티는 그간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서 말라버린 강바닥 같은 사진을 전송한 것은 물론 킴벌리 지역 바위 ‘윈드자나’를 찾아 구멍도 뚫는 등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당초 나사 측은 큐리오시티의 수명을 화성 시간으로 1년을 예상했으나 큐리오시티는 지금도 쉬지않고 탐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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