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세계 최초 ‘로봇생산’ 스마트폰 된다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7-08 15:53
입력 2014-07-08 00:00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7일자 보도에 따르면 “테리 궈 폭스콘 회장이 최근 회사 고위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폰6 생산라인에 조립용 로봇 1만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이 이번에 도입하는 로봇은 일명 ‘폭스봇’(FoxBot)으로 불린다. 2011년 도입된 폭스봇의 가격은 대당 2만 5000달러(2530만원). 일반 생산직 2명 이상의 연봉에 해당한다.
궈 회장은 “아이폰6는 새로운 로봇노동생산체계가 만드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로봇 1대당 연간 3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폭스콘 노동자수는 120만 명 이상.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으로 악명을 떨친 폭스콘은 생산라인 직원 십 수 명의 자살 및 자살 기도 등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궈 회장은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폭스봇을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파이낸셜타임스 등 해외 언론은 폭스콘이 아이폰6 생산을 위해 10만 명을 새로 고용했다고 보도하기도 해 실제 생산체계와 관련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폭스봇’의 본격적인 도입이 중국 생산노동계층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폰6와 관련된 루머는 여전히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다. 오는 9월 차기 아이폰이 발매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등으로 구분될 것이며 명칭 역시 아이폰6가 아닌 ‘아이폰 에어’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추가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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