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파울러 “수아레스, 리버풀에 남았으면”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7-02 19:02
입력 2014-07-02 00:00
이번 파울러의 인터뷰는 수아레스의 거듭되는 ‘기행’에 실망한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팔 의사가 있다는 보도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산체스,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동시에 돌고 있는 사이에 나온 것이다.
파울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산체스, 디 마리아 두 선수보다 수아레스를 선호한다”라며 “만약 디 마리아, 산체스 중 한 선수를 골라야만 한다면 내 선택은 산체스겠지만, 나는 수아레스가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수아레스의 거취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EPL에서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선수였지만, 그의 거듭되는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가 리버풀 팀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다시 부상한 그가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설명=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는 리버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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