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파이어폰, 경쟁 최신폰들과 차이점은?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6-19 11:51
입력 2014-06-19 00:00
미국 IT전문매체 기즈모도는 19일 이런 참신한 기능은 배제하고 파이어폰을 경쟁사들의 최신 스마트폰들(HTC 원, 넥서스 5, 갤럭시 S5, 아이폰 5S, 루미아 아이콘)과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모두가 주목하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비교했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에서는 파이어폰이 곧 업그레이드 예정인 아이폰 5S만을 간신히 넘어섰다고 말했다. 3D 기능을 고려하더라도 파이어폰의 4.7인치 720p 해상도는 갤럭시 S5의 압도적인 스펙(5.1인치 1080 X 1920)과는 비교되지 않는다면서도 모토로라의 모토 X도 같은 해상도인 점을 생각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파이어폰을 제외한 어떤 스마트폰도 얼굴 인식 3D 기술을 탑재하고 있지 않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데모 모델을 선보이며 정말 멋지다고 말한 것처럼 다른 창의적인 기능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는 단순 기능 면에서 중간 정도를 차지했다.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로 보통 수준이지만 1300만화소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는 루미아 아이콘(2000만화소), 갤러시 S5(1600만화소)의 뒤를 잇는다.
하지만 카메라의 퀄리티를 단순히 메가 픽셀(화소)로만 비교할 수 없으므로 실제로 촬영한 샘플 이미지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스펙은 거의 비슷하다. 파이어폰은 2GB 메모리, 32GB/64G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또한 2400mAh의 배터리 용량은 이론적으로 아이폰 5S(1570mAh)보다 크고 루미아 아이콘(2420mAh), 넥서스 5(2300mAh)와 거의 같다. 하지만 전면에 탑재한 4개의 카메라가 과연 얼마나 배터리를 소비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한다.
한편 파이어폰은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독점 공급된다. 32GB 모델은 2년 계약에 200달러다. 하지만 99달러 아마존 프라임 회원 1년분이 포함되므로 실제로는 ‘2년 계약에 100달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진=아마존 파이어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20대 女관광객, 원숭이에게 ‘집단 성추행’ 충격
-
당신의 친구가 될 ‘AI 로봇’ 등장…단돈 99달러
-
“200년 내 신인류 탄생...부자들 ‘신과 같은 사이보그’ 될 것”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탱크 타고 출근?…600마력 ‘자가용 탱크’ 화제
-
세계 최초 ‘하늘나는 자동차’ 테스트 중 추락
-
사람 대체할까?…로봇 입국심사관 공개
-
구로서 ‘쌍둥이형 UFO’ 포착...감시당하는 한국?
-
드론으로 찍은 ‘야동’ 등장…“이런 영상 처음일 것”
-
‘꿈’을 녹화해 애니메이션으로…新뇌파기술 화제
-
[와우! 과학] 운전자 없이 시속 240km…아우디 무인 주행 세계新
-
“타월 데이”…수건만 걸친 아만다 사이프리드
-
‘아이폰6’ 가슴에 끼우고…中 치어리더 포착
-
‘큰 가슴女’로 위장, 화장실 훔쳐보던 男 체포
-
삼성 갤럭시S6 외관 사진 유출…판매 시기는?
-
단종 아이팟 클래식 ‘귀한몸’ 됐네…몸값 4배로 치솟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