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파라카스문명 직물 공개...망토 ‘고대인 달력’ 추정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6-19 10:01
입력 2014-06-19 00:00
페루 문화부가 최근 스웨덴으로부터 돌려받은 파라카스 문명의 직물유물 89점 중 4점을 공개했다.
유물은 불법으로 반출돼 스웨덴으로 넘어갔다가 80여 년 만에 페루에 돌아왔다.
BC 700년부터 AC 200년 사이 번성한 파라카스 문명의 것으로 알려진 직물유물은 폰초(걸치는 남미의 고유의상) 1점, 망토 2점, 기타 직물 1점 등이다.
길이 104cm, 폭 53cm 크기의 망토 1점은 32개의 입체 형상을 갖고 있어 특히 고고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페루 문화부는 “망토가 당시 달력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학계의 연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보존 상태는 물론 연구가치도 으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라카스 문명의 직물유물은 페루에서 밀반출돼 1930년부터 스웨덴 고텐부르크의 한 박물관에 전시돼 있었다.
스웨덴은 밀반출된 유물을 2021년까지 전량 페루에 돌려주기로 했다.
반환 비용은 스웨덴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페루는 직물 유물을 리마의 역사-인류학박물관에 영구 보관할 예정이다.
사진=투테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관련기사
-
머리에 ‘천사날개’ 달린 희귀 ‘신종공룡’ 발견
-
그린란드 얼음 밑 뉴욕크기 ‘잃어버린 세계’ 발견 <네이처紙>
-
남극얼음 속 新활화산 발견…지구온난화 위험↑
-
수업 중 학교 복도서 15세 여학생 성폭행 충격
-
세월호 ‘마지막 동영상’ 전세계 언론 보도… 비통·충격
-
세계 유일 희귀수정…‘퍼플핑크 미네랄’ 발견
-
붕괴위험에도…‘보석 동굴’의 치명적 유혹
-
‘희귀 심해 생명체’ 보물 가득한 동해 바다
-
다이아처럼 빛나는 전갈자리 M7 성단 포착
-
지구 초기 비밀 품은 ‘44억살 최고(最古) 암석’ 발견
-
‘황금 용’으로 불린 초대륙, 심해서 발견
-
교미 후 생식기 버리고 재생하는 바다 달팽이 발견
-
농부가 발견한 돌, 알고 보니 ‘10억 년 전 운석’
-
‘최초 공개’ 신비의 얼음동굴 직접 들어가보니
-
돈 3t 묻힌 진짜 ‘노다지’ 중국서 발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