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건강식 4가지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6-03 10:52
입력 2014-06-02 00:00
최근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데일리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빌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고 있는 해로운 간식’을 공개했다. 그중에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식품들도 있으니 확인하고 주의하자.
◆그래놀라=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건강식’의 대명사적인 존재로 알려졌지만, 실은 심장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는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트랜스 지방과 당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모든 그래놀라가 유해한 것은 아니다. 트랜스 지방 등을 포함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성분에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옥수수 시럽이나 인공 감미료 등을 첨가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에너지 바=시간이 없을 때나, 간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백질과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 이와 더불어, 옥수수 시럽이나 과당, 설탕, 포화지방 등 기타 합성성분도 몸에 ‘충전’된다. 또한 여기에 사용된 단백질은 대부분 대두 성분이지만, 그 콩은 유전자 조작된 것이 90%를 차지한다고 하니 호르몬의 영향도 우려된다.
◆프로즌 요구르트=아이스크림 대신 냉동 요구르트를 선택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확실히 포화지방의 함량이 적다는 점에서는 프로즌 요구르트가 몸에 좋지만, 당분과 칼로리를 생각하면 반드시 아이스크림보다 건강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특히 토핑으로 쿠키나 초콜릿 등을 올린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문에 칼로리에는 변함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종류에 따라 칼로리의 차이가 있으므로, 저칼로리 제품을 선택하고 토핑을 올리겠다면 당분이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스무디=많은 과일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음료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다량의 과일을 사용하며 그 안에 든 당분도 많다는 것. 또한 문제점은 시판 중인 것은 과일 주스를 섞는 것이 많고 과일에 본래 포함된 식이섬유 등은 부족하다. 스무디를 마시려면 집에서 생과일을 사용하고 여기에 채소를 더해 만드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에버튼 FW 네이스미스, 실직자 팬들에게 경기 티켓 선물
-
[오피셜] 사우스햄튼, FW 셰인 롱 영입 발표
-
홍콩 길거리 성관계 18세 미모 여대생 얼굴도 공개
-
‘제니퍼 로렌스 누드 유포’ 해커 “추가 사진 공개할 것”
-
상처 치유여부 빛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
갓 태어난 아기를 먹으려고 한 엄마…中서 충격 사건
-
英서 134억 복권 당첨…사표 내고 집 사고 차 바꿔
-
불륜남과 ‘성대한 이별식’ 연 20대女 화제
-
생선초밥 먹은 中남성, 온몸이 기생충으로…
-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
-
‘치아 성장 유전자’로 잃은 이 되살리는 시대 온다 - 美 연구
-
추파카브라 새끼? 인간 닮은 ‘정체불명 사체’ 발견
-
“치즈는 마약처럼 중독성 강해”…美 연구진, 뇌 영향 밝혀내
-
‘보라색 과일’ 먹는 아이, 뇌 기능 높아진다
-
中서 ‘미스터리 생물체’ 발견…전문가 “전설의 영약 가능성”
-
“첫 생일 축하해”...두개골 거의 없이 태어난 아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