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cm 세계 최장신 10대女, 162cm 남친과 결혼

수정 2014-05-30 17:04
입력 2014-05-30 00:00
41cm 키 차이를 극복한 사랑이 예쁜 결실을 맺는다.

세계 최장신 10대 소녀로 널리 알려진 엘리사니 다 크루스 실바가 남자친구 프란치날두 다 실바 카르발류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고 나시온 등 중남미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두 사람을 예비부부로 만든 마법의 장소는 브라질의 한 바닷가였다.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엘리사니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었다. 프로포즈를 하려는 남자친구 카르발류에겐 “제발 결혼하자는 말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최근 엘리사니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카르발류는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 “나의 부인이 되어 달라”고 엘리사니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엘리사니는 “무릎을 꿇고 있는 그를 보니 매우 긴장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예식을 올리기 위해 함께 저축을 하고 있다.



아직은 결혼자금이 넉넉하게 모이지 않았지만 엘리사니는 이미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엘리사니는 “종양 때문에 언제 불임이 될지 몰라 가능한 빨리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사니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10대 초반부터 무섭게 키가 자라기 시작했다. 종양을 제거하고 폭풍성장도 멈췄지만 아직도 병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벗어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엘리사니의 키는 203cm로 남자친구 카르발류(162cm)보다 41cm나 크다.

두 사람은 2012년 40cm가 넘는 키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각국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됐다.

사진=파리스매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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