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따뜻한 모정(母情)…희귀종 ‘하피독수리’ 포착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5-28 13:45
입력 2014-05-28 00:00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열대우림 탐험가이자 사진작가인 제프 크리머가 촬영한 하피 독수리와 새끼의 생생한 모습을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하피 독수리’ 또는 ‘부채머리 독수리’라 불리는 해당 조류는 중남미 열대우림 지역에 분포하는 대형 맹금류다. ‘하피’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독수리 반, 인간 반인 괴물 하피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난 18세기 첫 발견 당시 머리위로 삐죽 쏟은 부채 형태의 재밌는 외형이 작명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독수리는 겉보기에 부엉이와 혼동되기도 하고 새끼일 경우에는 무척 귀여워 큰 위협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날개를 피면 총 길이가 2미터가 넘고 무게도 10㎏에 달해 조심해야한다. 특히 날카로운 발톱은 열대우림 속 원숭이들을 한 순간에 제압하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사진=Jeff Cremer/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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