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궁테러를 막아라! 니카라과, 총기처럼 규제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5-22 09:36
입력 2014-05-22 00:00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니카라과가 크로스 보우를 총기와 동일하게 규제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니카라과 경찰은 크로스 보우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를 한 사람에겐 총기처럼 소유면허가 발급된다.
3개월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미신고 크로스 보우를 가진 사람은 불법으로 총기를 갖고 있다가 적발된 사람과 동일하게 처벌을 받는다.
니카라과가 갑자기 크로스 보우에 대한 규제를 발동한 건 최근에 언론에 공개된 테러사건 때문이다.
수도 마나과의 남부에 사는 한 주민이 “반려견이 테러로 죽었다.”며 한 장의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사진 속 개는 크로스 보우를 맞고 쓰러져 있다. 화살은 개의 몸을 관통한 상태였다.
사진이 공개되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유사사건 제보가 줄을 이었다. “내가 기르던 개도 화살을 맞고 죽었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누군가 크로스 보우를 갖고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불안감이 확산되자 정부는 서둘러 크로스 보우 규제를 발동했다.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불법으로 크로스 보우를 갖고 있는 사람에겐 압수조치와 함께 최고 1900달러(약 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관련기사
-
중국에 추락한 ‘UFO 물체’ 알고보니 러 위성
-
‘성폭행’ 피해 간호사, 가해자에 ‘불꽃 따귀’ 응징
-
생체근육 덮인 로봇 개발…터미네이터 현실화
-
터미네이터 ‘T-1000’ 성큼…스스로 복원 新물질 개발
-
군인에게 ‘1등석’ 양보한 美유명 여배우 화제
-
‘머그샷’으로 스타된 ‘섹시 범죄자’ 패션모델 물망
-
총을 맨 여전사…우크라이나 자경대 입대 여성 포착
-
“먹으면서 분통 풀자!” 영국서 ‘수아레스 피자’ 출시
-
“11월에 태어난 아이가 운동 잘한다” <英연구>
-
“공달라고 망할~ 볼보이야!”…英 조 하트 욕설 논란
-
월드컵 못보게 한 부인·두 아이 살해한 伊아빠
-
‘키플레이어’ 이청용 “16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
-
‘1대 5 대패’ 나홀로 스코어 맞춘 스페인男 ‘대박’
-
메시에게 주어진 ‘마라도나를 넘을 마지막 기회’
-
4살 소년 문 개 ‘황천길’…혼쭐 낸 고양이는 ‘비단길’
-
호텔 종업원, 女연예인 방 몰래 들어가 ‘성폭행’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