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굽는 3D 프린터 등장…‘오픈소스’까지 공개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5-19 18:40
입력 2014-05-19 00:00
미국 기즈모도 등 IT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인 미구엘 발렌수엘라가 펜케이크를 좋아하는 두 딸을 위해 전용 3D 프린터를 개발했으며 이 프린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오픈 소스로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팬케이크봇’(PancakeBot)이라는 명칭의 이 3D 프린터는 에펠탑, 경주마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팬케이크를 출력할 수 있다. X축과 Y축이 프린터의 잉크에 해당하는 팬케이크 반죽의 위치를 결정하고 Z축이 반죽의 양을 정하는 구조로 돼 있어 데이터 입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형태로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프린터는 프레임을 비롯한 많은 부분이 조립식 블록 장난감인 레고가 사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현재 발렌수엘라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노르웨이에 거주하며 이 프린터로 팬케이크를 구우면서 공학 및 로봇 조립, 프로그래밍을 가르친다.
한편 이 프린터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팬케이크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을 접하고 배우는 교육용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오픈소스 주소(http://sourceforge.net/projects/pancakebot/files/?source=navbar)
사진=팬케이크봇(http://www.pancakebot.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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