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박지성’에게 건넨 이영표 한마디 화제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5-15 15:46
입력 2014-05-14 00:00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던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그와 함께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썼고 함께 EPL에서 뛰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그를 기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박지성의 은퇴가 발표된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가 은퇴할 때도 들지 않았던 아쉬운 마음”이라며 “지성아 수고했다”라는 말로 후배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인연은 길고도 깊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함께 뛰며 리그 우승을 일군 것은 물론 영국으로 건너가서는 적으로 만나기도 했다.


특히 맨유 시절 박지성이 토트넘시절의 이영표에게서 공을 뺐어낸 후 웨인 루니가 득점에 성공하자 이후에 두 선수가 조용히 손을 잡는 사진은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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