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밖에서 뛰어놀아야 행복하고 똑똑해진다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5-07 18:56
입력 2014-05-07 00:00
일주일에 밖에서 5~10시간 정도 보낸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자아실현감과 목적의식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진이 밝혔다.
7, 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아이가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통해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심미안이 길러지며 창의성이나 상상력도 적극적으로 변한다고 제시한다.
또한 이런 환경에 있는 아이가 행복감이 높고 주변 환경에 대해 더 큰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이처럼 자연에 대해 친밀감이 높고 정신성이 높은 아이의 부모 역시 그들이 어린 시절에 야외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는 것도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그레텔 반-위렌 교수는 “TV나 게임 때문에 집안에서 보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자연과의 거리가 멀어지는 만큼 다양한 폐해가 발생한다”면서 “이대로 아이들이 집안에서만 지내게 되면 어떻게 될지 상상만 해도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종교·자연·문화연구저널’(Journal of the Study of Religion, Nature and Culture)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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