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기’에 글씨 쓴다…‘3D 프린팅 펜’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5-01 17:30
입력 2014-05-01 00:00
갑자기 불현 듯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보통 컴퓨터, 노트북에 메모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수첩과 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것도 필요 없이 그냥 ‘공기’ 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기반 업체 ‘릭스(Lix)’사가 개발한 최첨단 3D 프린팅 펜의 세부 사항을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직경 16.3㎝, 무게 34.9g에 검은 색, 회색 2가지의 알루미늄 외형을 지닌 이 펜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버튼을 누르면 펜 내부의 뜨거운 액체가 150°C의 고온으로 컬러 플라스틱을 가열시켜 펜촉으로 밀려나오게 만든다.
식물 기반 필라멘트로 만들어진 이 플라스틱은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굳어진다. 최대 10㎝ 길이까지 공기에 그릴 수 있는 이 플라스틱은 최대 2분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플라스틱을 리필 받아야 한다. 전원 공급은 표준 USB 포트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소유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
이 펜은 T -셔츠 디자인부터 순수 예술에 이르기까지 넓은 사용자 범위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된 약한 지속성은 계속 보강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9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39.95 달러(약 14만 4천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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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사진=유튜브/Lix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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