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년→19살 청년’ 12년 촬영 영화 ‘보이후드’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4-29 16:30
입력 2014-04-29 00:00
최근 미국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보이후드’(Boyhood) 트레일러가 처음으로 공개돼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7월 현지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길고 긴 촬영기간을 보상받듯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2월 폐막한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고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물론 콜트레인만 늙은(?) 것은 아니다. 소년의 부모로 출연하는 에단 호크와 패트리샤 아케트의 ‘세월의 흐름’도 스크린에 오롯이 담겼다.
현지 영화매체는 “12년의 세월이 런닝타임 163분 안에 담겨있다” 면서 “영화제와 시사회에서 평론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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