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출연 여가수, 모기 200마리에 뜯겨 하차

수정 2014-04-29 14:42
입력 2014-04-29 00:00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연예인이 모기떼의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고는 최근 스페인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수페르비비엔테스’에서 발생했다.

’수페르비비엔테스’는 영국의 인기 리얼리티 ‘서바이벌’와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지에 들어가 악조건을 이겨내고 생존해야 한다.

사고가 터진 프로그램은 플라야 우바라는 곳을 무대로 촬영 중이었다. 프로그램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레베카 포우스(여.35)도 참가했다.

하지만 레베카는 중도하차 궁지에 몰렸다. 문제는 모기떼였다.



레베카는 플라야 우바에서 모기떼의 공격을 받았다. 최소한 모기 200여 마리가 레베카의 온몸을 물어뜯었다.

대기하고 있던 의사들이 레베카를 살폈지만 그냥 치료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레베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병원까지 가야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레베카가 회복되면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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