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못떠나” 주인 기다리는 충견에 병원도 감동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4-29 10:11
입력 2014-04-29 00:00
’세코’라는 이름의 화제의 반려견이 병원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감동을 받은 병원 측의 배려로 주인을 만났다.
주인이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유는 강도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브라질 리우그란데도술 주의 파소푼도라는 곳에 사는 남자는 강도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머리를 다친 남자는 며칠간 치료를 받고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병원생활이 갑자기 길어지게 됐다. 치료과정에서 피부암이 발견된 것.
병원 주변에 한 마리가 개가 나타난 건 남자가 입원한 뒤였다.
차마 병원에 들어가 못하고 밖을 맴도는 개의 사연을 알아보니 강도에게 얻어맞고 입원한 남자의 반려견이었다.
병원엔 동물의 입장이 금지돼 있지만 반려견의 충정에 감동한 병원은 면회를 승인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주인과 만난 ‘세코’는 꼬리를 치면서 반가워 어쩔 줄 모른다. 급기야 주인의 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병원 관계자가 감동적인 만남의 장면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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