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한반도 넘보는 中최악 황사폭풍 (NASA)

수정 2014-04-27 20:15
입력 2014-04-27 00:00
한반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거대한 황사 폭풍 모습이 우주에서 관측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구관측위성 모디스(MODIS)가 촬영한 중국 대륙 북서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촬영된 이 사진은 중국대륙과 몽골을 덮고있는 거대한 황사 폭풍의 모습을 담고있다.실제로 중국당국에 따르면 이날 황사 폭풍은 지난 1996년 이후 최악의 규모로 기록됐으며 간쑤성은 대낮에도 가시거리가 20미터에도 못미칠 만큼 깜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 측은 “중국 황사 폭풍의 60%는 3월~5월 사이에 발생한다” 면서 “올해는 땅이 건조하고 눈도 오지 않아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막화 현상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 같은 자연현상과 중국의 급속한 경제개발로 인한 환경 오염등이 그 원인이다. 연간 황사의 양은 약 2000만t으로 추정되며, 이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양은 수백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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