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에겐 독개미 고문이 약?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4-19 09:39
입력 2014-04-19 00:00
린치고문사건은 최근 남미 볼리비아의 중부 차파레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각각 18살와 19살로 알려진 청년 두 명이 오토바이를 훔쳤다는 혐의로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용의자를 경찰에 넘기는 대신 처단(?)을 결정했다. 무차별 폭행을 가하진 않았지만 결정은 끔찍했다.
주민들은 두 청년을 산으로 데려가 독개미가 우글대는 나무에 묶었다.
커다란 먹잇감(?)이 나타나자 독개미들은 서서히 두 청년의 몸을 타기 시작했다.
이어 두 청년의 비명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런 청년들을 지켜보면서 주민들은 “괜히 아픈 척하지 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청년들은 3일간 주민들에게 붙잡혀 있었다. 독개미 고문을 당한 건 하루였다.
주민들은 용의자로 몰린 청년의 가족들이 없어진 오토바이의 값을 물어준 뒤에야 두 청년을 풀어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족들이 전달한 돈은 미화 약 3700달러, 우리돈으로 380만원에 달한다.
청년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 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독개미 수천 마리가 두 청년을 물었다”며 “두 명이 나란히 심부전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병실에 있는 한 청년은 “이를 악물고 견디어봤지만 바로 한계가 왔다”며 “친구는 거의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살려달라고 했지만 주민들은 쇼를 한다며 웃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과 가족들은 “오토바이를 훔친 적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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