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지구 찾았나?…지구와 거의 같은 외계행성 발견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5-11 15:08
입력 2014-04-18 00:00
NASA 에임즈연구센터의 선임연구원 엘리사 킨타나가 이끈 연구팀이 미국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천문대와 W.M.켁천문대의 관측으로 케플러 186f가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일 가능성이 매우 큰 행성이라고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외계문명탐사(SETI) 연구소의 소속이기도 한 킨타나 연구원은 “특히 이번 발견이 주목받는 점은 태양보다 조금 덜 뜨거운 항성인 케플러 186의 다섯번째 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지구 크기의 행성인 케플러 186f는 ‘액체 상태의 물’이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칸티나 연구원은 “켁천문대와 제미니천문대의 데이터는 이 퍼즐의 주요한 두 조각이었다”면서 “이런 보완적 관측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런 지구 크기의 행성을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에임즈연구센터/외계문명탐사(SETI) 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올해 우주서 찍은 가장 멋진 지구 사진 13선 [NASA 발표]
-
일본 간토지방 규모 4.7 지진…해일 위협은 없어 [NHK 방송]
-
‘지름신’ 강림할땐 ‘한 손가락 규칙’ 써라 [UCLA연구]
-
“지구, 암흑 될 뻔…사상 최강 태양풍 비켜갔다” <NASA>
-
日 화산섬에 ‘용암 언덕’ 확인…대폭발 가능성도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남·북극 바뀌는 ‘자기장 역전’, 100년 이내 발생할 수 있다?
-
女 가슴사진 붙인 광고, 하루동안 517건 교통사고 유발
-
ESA 위성이 담은 ‘숨 멎을 듯’ 아름다운 지구
-
세계의 아름다운 해변 Top 4
-
하루 100번 시도 때도 없이 ‘남성’ 서는 중년男 사연
-
초기 지구는 지옥 아닌 ‘에덴동산’에 가까웠다 <美연구>
-
日 신생 화산섬, 쓰나미 일으킬 가능성 있어 (도쿄대 연구팀)
-
우주 로켓 재사용, 멀지 않았다…대서양 진입 팰컨9 ‘장관’
-
알래스카 빙하 26년만에 “1~2km나 후퇴”
-
“1주일에 단 2분 운동, 근력 향상에 효과 있다” <연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