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성관계’ 40대 남성, 결국 감옥행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8-11 16:49
입력 2014-04-12 00:00
이탈리아의 한 40대 남성이 성관계 중 지속적으로 ‘소음’을 발생하다 결국 감옥신세를 지게 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이탈리아 남성은 ‘지나친 성관계 소음’을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수차례 항의를 받아왔다.
주민들은 그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시끄럽게’ 사랑을 나누는 통에 적잖은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해 여러 번 항의했지만 고쳐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최근 그의 ‘사랑 소음’을 참지 못한 주민 15가구는 “그가 공동체의 평화를 방해한다”며 소송을 걸었다.
결국 법정에 선 그는 간곡한 항변을 늘어놓았지만 법원은 그에게 6개월 형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은 “그가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항소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믿기지 않지만 이처럼 성관계 도중 발생되는 소음 때문에 신고가 접수되거나 소송이 진행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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