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많이 자면 사망률 높아진다”<英 연구>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4-12 18:09
입력 2014-04-12 00:00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면조사센터 연구팀은 영국의 성인 남성과 여성 1만 6000명의 수면습관을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1시간 또는 그 이상 낮잠을 자는 성인의 경우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약 32%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잘 경우 조기 사망률은 14% 증가했다.
특히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은 폐질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질병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매일 낮잠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무려 2.5배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낮잠이 폐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연관돼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폐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짐 혼 박사는 “기존 연구처럼 짧은 낮잠은 건강에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1시간 이상의 긴 낮잠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동시에 갑자기 낮잠 시간이 길어졌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9000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 공개
-
‘쿵푸’했던 쥐라기 초식공룡 흔적 발견
-
공룡 잡아먹는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존재했다
-
여학생에 강제로 입맞추는 미대 교수 포착 논란
-
같은 공룡 잡아먹는 ‘신종 육식공룡 화석’ 발견 (사이언스紙)
-
“사진이야? 풍경화야?” 헷갈리는 작품 ‘화제’
-
아더왕 전설이 그대로…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풍경사진
-
태초 지구 모습 그대로…칠레 ‘간헐천’ 화제
-
남친 한명과 ‘잠자리’도 함께하는 쌍둥이 자매 충격
-
엄청나게 ‘큰 코’ 가진 신종 공룡 리노렉스 발견
-
8세 소녀, 40대와 강제결혼 첫날밤 뒤 사망 ‘충격’
-
보잉737기보다 무거운 ‘세계최대’ 공룡화석 발견 <사이언티픽 리포츠紙>
-
이승과 저승의 경계?…‘조지’ 고개 아시나요
-
알래스카 여름이 선물한 에메랄드…‘융해 연못’ 포착
-
DNA가 웃고 있다…놀라운 나노 이미지 세계
-
“일주일에 1분씩, 2회 운동만으로도 효과 有” <英연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