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힘을 여실히…‘치명적 아름다움’ 번개 사진 눈길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4-09 17:12
입력 2014-04-09 00:00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폭풍 추적자 겸 사진작가인 크레이그 에클스(42)가 전 세계에서 폭풍이 자주 발생하는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촬영한 다양한 번개 사진을 공개했다. 흔히 스톰 체이서로 불리는 폭풍 추적자들은 연구나 취미 등의 목적으로 폭풍을 쫓고 관측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안전을 위해 폭풍의 눈에서 최소 10마일(약 16km)까지만 접근한다는 그는 “하늘에서 땅까지 수 마일에 걸쳐 뻗친 엄청난 규모의 번개를 목격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번개는 구름과 구름 혹은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흔한 방전현상으로, 매일 평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4만 4000건의 폭풍에서 초당 100회의 번개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낙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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