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찍은 진짜 ‘겨울왕국’ 공개…“신비로워”
송혜민 기자
수정 2014-03-26 14:08
입력 2014-03-26 00:00
한 영상제작사가 쿼드콥터(4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한 헬리콥터 형태의 비행체)를 이용해 진짜 ‘겨울왕국’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로스앤젤래스의 필름컴퍼니인 ‘파이어파이트’사의 전문가들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동굴의 깊은 곳에 쿼드콥터를 보내 탐색하게 했고, 그 결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얼음동굴을 찾아낼 수 있었다.
수많은 모험가와 탐험가는 이러한 얼음동굴을 직접 보길 바라지만, 위치가 불확실하고 접근하기에 위험한 요소가 많아 포기하기 일쑤다.
하지만 이 영상제작사는 카메라 업체와 합작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카메라를 드론의 일종인 쿼드콥터에 실어 날려 신비로운 장소를 찾는데 성공한 것.
촬영을 총괄한 영상제작사의 크리스토퍼 카슨은 “총 4일에 걸쳐 얼음 동굴을 촬영했다”면서 “고화질의 카메라와 쿼드콥터를 길이 19㎞의 얼음동굴로 들여보낸 뒤 내부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포착한 얼음동굴은 멘덴홀 빙하(Mendenhall Valley) 내부에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카슨은 “드론을 이용해 멘델홀 빙하 안의 얼음동굴에서 매우 작은 크레바스(빙하 속의 깊이 갈라진 틈) 까지 포착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얼음이 두꺼워서 종종 드론을 조종하는 신호가 사라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영상제작사가 쿼드콥터로 촬영한 프로젝트 ‘Bigger than Life’는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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