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와 피트, 아르헨에서 몰래 휴식?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기자
수정 2014-03-25 10:26
입력 2014-03-25 00:00
지방 포털에 사진과 함께 뉴스가 실리더니 TV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아르헨티나 여행설이 보도됐다.
전국이 들썩이자 두 사람이 방문했다는 관광지 당국자는 방문설을 부인했지만 여전히 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아르헨티나 지방 콩코르디아의 토르투가 알레그레라는 곳이다.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해 핑크프로이드의 로저 워터스 등이 이곳에서 은밀히 휴가를 보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토르투가 알레그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뉴스는 지방 포털사이트에 처음으로 떴다. 포털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경호원들과 함께 목격됐다.”면서 두 사람이 길을 걷는 사진을 게재했다.
뉴스에는 “토르투가 알레그레 관계자들이 두 사람의 방문을 확인했다.”는 대목도 있었다.
소문이 확산되면서 아르헨티나 TV까지 가세했다.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에선 “두 사람이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낚시에 나선 브래드 피트가 월척을 낚았다.”는 글과 사진이 올랐다.
토르투가 알레그레에는 두 사람을 보려는 사람들이 밀려들고 기자들의 확인요청이 빗발쳤다. 혼잡이 빚어지자 현지 리조트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방문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여전히 SNS에는 두 사람의 방문설에 대한 추측성 글이 끊이지 않고 오르고 있다.
한편 SNS에 올랐던 사진은 브래드 피트와 비슷한 남자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포털 엘렌트레리오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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