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표범에게서 도망치는 원숭이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3-17 18:43
입력 2014-03-12 00:00
어린 원숭이 한마리가 천적인 표범에게 먹잇감이 될 뻔한 긴박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샌즈 자연보호구역 안에서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을 긴장시킨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나무 위에서 표범 한마리가 어린 원숭이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사냥에 나선 것. 굶주린듯한 표범은 나무타기 솜씨를 과시하며 원숭이를 쫓아 강한 발톱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원숭이 또한 날쌔게 이를 피하며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당시 투어를 진행한 가이드 게리 파커는 “나조차 이같은 광경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충격적이었다” 면서 “관광객들에게 약육강식의 세계를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표범과 원숭이의 사투는 무려 3시간이나 이어졌으며 결국 운좋게 원숭이는 표범의 마수에서 벗어나 숲으로 도망쳤다.
파커는 “적어도 3번은 표범이 원숭이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이를 뿌리쳤다” 면서 “표범이 일부로 놔준 것 같지는 않지만 원숭이가 매우 운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샌즈 자연보호구역 안에서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을 긴장시킨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나무 위에서 표범 한마리가 어린 원숭이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사냥에 나선 것. 굶주린듯한 표범은 나무타기 솜씨를 과시하며 원숭이를 쫓아 강한 발톱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원숭이 또한 날쌔게 이를 피하며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당시 투어를 진행한 가이드 게리 파커는 “나조차 이같은 광경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충격적이었다” 면서 “관광객들에게 약육강식의 세계를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표범과 원숭이의 사투는 무려 3시간이나 이어졌으며 결국 운좋게 원숭이는 표범의 마수에서 벗어나 숲으로 도망쳤다.
파커는 “적어도 3번은 표범이 원숭이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이를 뿌리쳤다” 면서 “표범이 일부로 놔준 것 같지는 않지만 원숭이가 매우 운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관련기사
-
최연소 시의원이 성범죄자로…日열도 충격
-
17세 소녀 성매매 알선한 24세 교사 ‘열도 발칵’
-
“나 성병있어!” 거짓말로 성폭행 피한 20대女
-
日교사 “난징대학살 당시 1000명 성폭행” 수업 논란
-
女 600명 모여 사는 ‘여인국’… “남자 찾아요”
-
‘10억 당첨 복권’ 쓰레기통에 버린男 소송 사연
-
아이들 앞서 죽은 고래 해체하는 日문화 ‘충격’
-
日 저명 학자의 “일본 신문은 썩었다” 자작곡 유튜브 화제
-
中위성,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추정 잔해 포착
-
살인죄 누명쓰고 30년 옥살이 사형수 ‘무죄 석방’
-
이런 미녀였다니!…1조4천억 ‘세계 최연소 갑부’ 화제
-
후쿠시마 오염수, 2개월내 美해안 도달 <英 BBC 보도>
-
당신이 분실한 ‘아이폰’ 중국서 이렇게 팔린다
-
日서 대왕오징어 잡혀…방사능 우려에 ‘50m짜리’ 소문도
-
이란에 고양이 만한 ‘방사능 괴물쥐’ 창궐…저격수 투입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