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계 여성, 매질로 2살난 아들 중태 빠뜨려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3-02 10:29
입력 2014-03-02 00:00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한 중국계 여성이 대나무를 사용해 자신의 2살 난 아들에게 매정하게 매질을 가해 중태에 빠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이 여성은 능청스럽게 아이가 사고로 다쳤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의하면 야윤웽(27)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저녁, 자신의 2살 난 아들이 침대에서 떨어져 다쳤다며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 여성의 아들을 진찰한 의사는 아이의 몸에 전신 90%에 달하는 타박상이 있음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대나무로 만든 매를 이용하여 자신의 아들을 무자비하게 구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다음날 즉시 아동 폭력, 위협과 무기 소지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아이의 아버지는 요리사로 장시간 일하면서 집에는 자주 들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에 특별한 가정 폭력 사건 기록 전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한 아이는 중태에 빠진 채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1일 오전 법정에 출두한 이 여성은 눈물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대나무 매질로 아들을 중태에 빠뜨린 여성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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