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서 사랑을…‘남녀선수 미팅’ 계획세운 코치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2-06 19:21
입력 2014-02-06 00:00
미하일 체카노프 코치는 이번 대회 동안 여자팀 멤버들을 남자 대표팀과 단체로 미팅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침 이 기간에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있어 밤 시간 산책을 하거나 단체로 노래방에 가는 등의 이벤트를 하면 올림픽 상징인 ‘오륜’이 약혼반지가 될 수도 있다고 그 코치는 기대하고 있다.
체카노프 코치는 “여자팀 선수들은 물론 남자 팀 선수 중 많은 이가 이미 알고 있으며 일부는 친해지게 될 것”이라면서 “갑자기 누군가는 사랑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팀의 지나툴라 빌랴레트디노프 코치가 남자팀과 도착하면 이번 계획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카노프 코치는 “여자 선수들에게는 뛰어난 (남자)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그들과 얘기해도 좋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팀 멤버들이 남자팀 선수들과 만날 때까지는 며칠 더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한다. 4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준결승전에서 캐나다 대표팀에 패한 러시아 남자팀은 모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야하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개최일 직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 남자 아이스하키팀의 스타선수 알렉산더 오베츠킨은 이미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 마리아 키릴렌코와 결혼한 유부남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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