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서 살아남은 ‘세쌍둥이’…희귀 북극곰 가족 포착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2-21 18:57
입력 2014-02-06 00:00
어미 북극곰과 첫 여정에 나선 ‘세쌍둥이’ 아기 곰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州)에서 촬영된 북극곰 가족사진을 소개했다.
미국 출신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토마스 코크타가 최근 촬영한 이런 사진은 야생에서 어미 북극곰이 세쌍둥이를 키우는 매우 보기 드문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야생에서 북극곰은 보통 새끼를 한 마리 이상을 낳으며 사진 속 가족처럼 세 마리 모두 살아남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새끼 곰은 태어나자마자 본능에 따라 어미 젖을 차지하려고 서로 밀쳐내는 데 이때 가장 강한 새끼가 살아남으며 약한 새끼는 굶어 죽는다.
하지만 작가가 목격한 세쌍둥이들은 모두 건강한 듯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다.
작가는 영하 15도에서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얼어붙는 추위 속에서 이들 북극곰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다.
그는 “사람들은 사진 속 아기 곰들이 귀엽다고만 생각하지 이를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드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州)에서 촬영된 북극곰 가족사진을 소개했다.
미국 출신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토마스 코크타가 최근 촬영한 이런 사진은 야생에서 어미 북극곰이 세쌍둥이를 키우는 매우 보기 드문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야생에서 북극곰은 보통 새끼를 한 마리 이상을 낳으며 사진 속 가족처럼 세 마리 모두 살아남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새끼 곰은 태어나자마자 본능에 따라 어미 젖을 차지하려고 서로 밀쳐내는 데 이때 가장 강한 새끼가 살아남으며 약한 새끼는 굶어 죽는다.
하지만 작가가 목격한 세쌍둥이들은 모두 건강한 듯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다.
작가는 영하 15도에서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얼어붙는 추위 속에서 이들 북극곰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다.
그는 “사람들은 사진 속 아기 곰들이 귀엽다고만 생각하지 이를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드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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