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며 ‘페이스북’하는 ‘첨단 고글’ 나왔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1-22 18:41
입력 2014-01-22 00:00
최근 미국 오클리사(社)가 ‘스키어를 위한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for skiers)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비슷한 기능의 제품 ‘에어웨이브’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이 기기의 특징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이 특수 고글을 착용하면 눈 앞에 자신의 속도, 고도, 거리 등 모든 정보가 표시되며 친구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마치 고글이 스마트폰처럼 기능하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스키어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오클리사 관계자는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글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GPS, 와이파이 등 모든 것이 구현돼 있다” 면서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에어웨이브’에서 배터리 능력과 SNS 기능이 향상된 이 제품은 650달러(약 70만원) 내외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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