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 속 아기를 똑같이”…3D프린터로 만든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1-19 17:33
입력 2014-01-19 00:00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3D 베이비스(3D Babies)사가 엄마 배 속의 아기를 그대로 인형으로 만드는 3D 프린트 기술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초음파 사진 한장에도 감동을 받는 부모들을 고객으로 하는 이 기술은 자궁 속의 아기를 3D 프린터로 형상화해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우리의 최종 목적은 부모의 얼굴에 웃음을 주는 것”이라면서 “이 제품은 가족에게나 아이에게 평생 가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기의 피부톤도 선택 가능한 이 3D 인형의 가격도 공개됐다. 실제 아기 사이즈인 경우 600달러(약 63만원), 절반인 400달러(42만원), 미니 사이즈는 200달러(21만원)다.
한편 이 기술은 3D 베이비스가 최초는 아니다. 지난해에도 일본 도쿄의 메디컬 기기 회사 파소텍이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 얼굴을 스캔해 3D 프린터로 구현하는 기술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초음파로 얻어진 데이터를 3D프린터로 적용하는 이 기술은 합성수지로 배 속 아이의 얼굴을 만들어내 마치 실제 아이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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