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마 뗀 아기 북극곰, “어서 와” 발짓 눈길
윤태희 기자
수정 2014-01-10 10:49
입력 2014-01-10 00:00
8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토론토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토론토 동물원이 생후 2개월 된 수컷 새끼 북극곰이 첫걸음마를 떼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북극곰은 지난해 11월 9일 어미 오로라로부터 다른 두 형제와 함께 태어났다. 오로라는 이전에 자신의 자식을 공격한 전력이 있고 태어난 새끼 곰들이 너무 약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를 인지한 동물원 사육사들은 즉시 이들을 인큐베이터로 옮겨 집중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했지만, 나머지 두 곰은 이틀 만에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 당시 몸무게 700g이었던 이 새끼 북극곰은 이제 몸무게가 4.4kg까지 늘어났으며, 현재 이빨이 나면서 담요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35일 만에 눈을 뜬 이 북극곰은 하루 5번씩 우유를 먹는 데 이제 핥아 먹는 법도 깨우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극곰은 눈송이처럼 하얀 털과 푸근한 인상을 지녀 착하고 온순해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포식자 중 하나다. 따라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어느 정도 성장하면 우리에서 격리된 채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사진=토론토 동물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저 귀엽죠?” 희귀 ‘알비노 아기 원숭이’ 포착
-
엄마곰 따라 나무 타는 아기곰 포착
-
10달만 4kg→18.5kg…인도 아기 “도와주세요”
-
이집트서 ‘외눈 아기’ 태어나…임신중 방사선 피폭 가능성
-
부인 놔두고 ‘성인용 인형’과 사는 日60대 가장의 사연
-
[월드피플+] 뇌 기형 딛고 감동의 생존… ‘미러클 베이비’
-
0.1cm크기 기생충마저…암수 뇌 구조 다르다(연구)
-
친딸 23년간 성폭행 한 80대 남성 출소 논란
-
여학생 성희롱한 50대男의 최후…전신주에 묶여
-
“첫 생일 축하해”...두개골 거의 없이 태어난 아기
-
모성애의 위력…혼수상태 엄마, 아이 울음소리에 일어나 ‘기적’
-
“엄마다...빨리 자는 척 하자” 영리한 아기들 영상 화제
-
의사가 여성환자 수술 부위 닦으며 “환자도 즐길 것...”
-
아빠 ‘시신’ 못보게…아기 시선 돌리는 경찰 감동
-
생후8개월에 인공암벽 정복...’세계 최연소 클라이머’
-
아기 북극곰 크누트 기억나세요?…母子의 비극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