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건너다…지구 덮친 한파에 얼어붙은 개구리
수정 2017-11-06 19:37
입력 2014-01-09 00:00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건너려다 그만 안타깝게도 얼어붙어 버린 개구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8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한파 등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이변 현상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최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근교의 한 호수에서 찍혔다는 얼어붙어 버린 개구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유리처럼 맑고 투명하게 얼어붙은 호수 위에 미라처럼 말라버린 개구리가 동면이라도 하듯 눈을 감고 있으며 그 위에는 성애가 눈꽃처럼 맺혀있다.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스베인 노드럼(54)은 “스케이트를 타러 호수에 나왔다가 동사한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이 개구리는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에 동면에서 깨어났고 짝을 찾으러 호수를 건너던 중 갑작스러운 한파에 그만 얼어붙은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서울 등 일부 지역에도 9일부로 새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8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한파 등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이변 현상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최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근교의 한 호수에서 찍혔다는 얼어붙어 버린 개구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유리처럼 맑고 투명하게 얼어붙은 호수 위에 미라처럼 말라버린 개구리가 동면이라도 하듯 눈을 감고 있으며 그 위에는 성애가 눈꽃처럼 맺혀있다.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스베인 노드럼(54)은 “스케이트를 타러 호수에 나왔다가 동사한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이 개구리는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에 동면에서 깨어났고 짝을 찾으러 호수를 건너던 중 갑작스러운 한파에 그만 얼어붙은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서울 등 일부 지역에도 9일부로 새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결혼식 중인 성당서 성욕 못참고 결국...
-
벌건 대낮 공원 등 돌며 야동 찍던 20대 부부 결국…
-
만화‘신의 물방울’ 10년 만에 완결..’궁극의 와인’ 정체는?
-
입도 즐겁고 살도 빠지는 ‘다이어트 간식 4가지’
-
‘내 꿈’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다? 이미지화 ‘드림 머신’ 개발
-
캐나다 교수 “‘코딱지’ 파 먹으면 건강에 좋다”
-
BBC 방송 “북한 아파트 붕괴 사과 보도… 선전선동에 불과”
-
‘페북’ 끊으라고 했더니 ‘목숨’을 끊은 소녀
-
美 유명대학 화장실 ‘강간범 명단’ 낙서… 파문
-
희귀 ‘춤추는 개구리’ 14종 발견…“일부는 서식지 감소로 곧 멸종”
-
심해 2,000m 속 ‘고래·상어 공동묘지’ 발견
-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
“잦은 건망증 이유는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 <獨연구>
-
40대 여교사, 교실서 미성년 제자의 은밀 부위를…화들짝
-
말레이 여성 “실종기 안다만海서 봤다” 주장 논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