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야누자이, 14경기만에 역대 2위 ‘다이버’ 불명예

구본영 기자
수정 2014-01-03 11:28
입력 2014-01-03 00:00
맨유에서 큰 기대를 모으며 성장중인 ‘신성’ 야누자이에게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생겼다. 1군 경기에서 불과 14경기를 뛴 그가 EPL 역대 다이버 2위에 집계됐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기록이 ‘다이버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같은 팀 애슐리 영보다도 높은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 기록은 데일리메일이 보도하긴 했으나, 이는 언론사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객관적인 ‘팩트’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 더욱 신빙성이 있다. 즉, 다이빙을 하는 선수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도록 규칙이 정립된 2008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이빙 행동으로 옐로우카드를 받은 숫자를 집계한 것이다. 이 기록에 의하면, 1위는 여러 매체에서 ‘최악의 다이버’에 선정한 바 있는 가레스 베일(7회) 이 차지했으며, 야누자이는 3회로 토레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빙 동작으로 옐로우 카드를 2회 받은 선수들은 다수 있는데 이 중에는 팬들이 익히 아는 ‘다이버’들인 애슐리 영을 비롯,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 첼시의 오스카 등이 집계됐다.


한편, 야누자이는 처음 팬들 사이에서 센세이셔널하게 등장했던 그 임팩트에 비하면, 특히 최근 개인 플레이를 자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영국 현지 팬들에게도 점점 ‘다이버’라는 오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가 팬들의 기대치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사진=맨유 토트넘 전에서 다이빙을 시도하고 있는 야누자이(BT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두번째 사진=역대 EPL에서 다이빙으로 옐로우카드를 받은 선수 랭킹과 횟수(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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