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불에 태운 女 “신의 계시 받았다” 황당 주장
송혜민 기자
수정 2013-12-27 09:17
입력 2013-12-27 00:00
한 인도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한 뒤 이중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른 아이를 불에 태워 죽였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체포된 여자는 “신의 노여움을 달래기 위해 작은 아들을 죽였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쌍둥이 아들 가운데 1명을 제물로 드리지 않으면 2명 모두 사망할 것이라는 끔찍한 내용의 악몽을 꿨다.
불안해진 여자는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갔고, 점쟁이는 “꿈을 통해 신의 계시와 경고가 내려진 것”이라며 의식을 치르고 쌍둥이 중 1명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했다.
두 아이 중 한명이라도 살려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결국 종교의식과 함께 작은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쳤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여자를 체포하고 범행을 자백 받았으며 불에 타 숨진 아기의 시신은 숲속에 매장돼 있었다.
한편 인도에서는 미신과 관련된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에는 186명이 피살됐는데, 피해자 중에는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린치를 당한 여성이 적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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