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다이빙’…바닥에 처박힌 여우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3-12-10 18:50
입력 2013-12-02 00:00
야생 여우가 먹이 사냥에 나선 이색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치 만화처럼 눈 바닥에 거꾸로 머리를 처박은 듯한 여우의 모습은 최근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한 야산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북아메리카와 아이슬란드등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붉은 여우(red fox). 붉은 여우는 몸길이 약 60~90cm의 작은 덩치지만 절대 먹잇감을 놓치지 않은 사냥의 명수다.
이날 여우의 ‘저녁식사’는 바로 야생 들쥐. 여우는 공중으로 1m 가량 점프한 후 그대로 바닥에 다이빙했으며 놀랍게도 여우의 입에는 들쥐 한마리가 잡혀있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야생전문 사진작가 마이크 이스트먼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로 정말 여우가 놀라운 사냥솜씨를 보여줬다” 면서 “딱딱하게 얼어버린 바닥으로 다이빙해 쥐를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며 놀라워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마치 만화처럼 눈 바닥에 거꾸로 머리를 처박은 듯한 여우의 모습은 최근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한 야산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북아메리카와 아이슬란드등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붉은 여우(red fox). 붉은 여우는 몸길이 약 60~90cm의 작은 덩치지만 절대 먹잇감을 놓치지 않은 사냥의 명수다.
이날 여우의 ‘저녁식사’는 바로 야생 들쥐. 여우는 공중으로 1m 가량 점프한 후 그대로 바닥에 다이빙했으며 놀랍게도 여우의 입에는 들쥐 한마리가 잡혀있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야생전문 사진작가 마이크 이스트먼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로 정말 여우가 놀라운 사냥솜씨를 보여줬다” 면서 “딱딱하게 얼어버린 바닥으로 다이빙해 쥐를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며 놀라워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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